돈가스는 바삭한 튀김옷과 부드러운 고기의 조화가 매력적인 요리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어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재료 준비입니다.
주재료인 돼지고기 등심이나 안심을 사용하고,
두께는 1.5~2cm 정도로 잡아주세요.
고기는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한 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합니다.
이때, 고기에 맛이 잘 스며들도록 30분 정도 재워두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튀김옷을 입힐 재료로는 밀가루, 계란, 빵가루가 필요하며,
특히 빵가루는 맛과 식감을 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고급스러운 일본식 빵가루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튀김옷을 입히는 과정입니다.
먼저 재워둔 고기를 밀가루에 고르게 묻힌 후, 남은 밀가루를
털어내고 계란물에 담갔다가 마지막으로 빵가루를 입힙니다.
이때 빵가루는 고기에 잘 붙도록 살짝 눌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빵가루의 두께가 균일할수록 더욱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다면, 팬에 적당한 양의
식용유를 붓고 중약불에서 예열합니다.
온도는 약 170도에서 180도 정도가 적당하며,
기름 온도를 체크하기 위해 나무 젓가락을 기름에 넣어보면
작은 기포가 생기면 준비 완료입니다.
세 번째 단계는 튀기는 것입니다.
고기를 조심스럽게 기름에 넣고, 한 면이 황금색으로
변할 때까지 약 34분 튀깁니다.
이 과정에서 기름에 너무 많은 고기를 한꺼번에
넣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고기 간격을 두고 넣어야
기름 온도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튀긴 돈가스는 기름을 빼기 위해 키친타올 위에 잠시 두고
여분의 기름을 제거한 후, 슬라이스하여 보기 좋게 담습니다.
이때, 고기를 썬 후에도 속이 촉촉함을 유지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돈가스를 더욱 맛있게 즐기기 위한 소스를 준비합니다.
전통적인 돈가스 소스를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간단한 방법으로는
간장, 설탕, 식초, 마늘 다진 것 등을 섞어 소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돈가스 위에 소스를 뿌리거나, 따로 담은 후 찍어먹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신선한 양상추나 캐비지와 함께
제공하면 더욱 풍성한 한 끼가 됩니다.
이렇게 하면 집에서도 손쉽게 맛있는 돈가스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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